▲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피츠버그전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일본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의 도우미로 나선다.

샌디에이고는 13일 오전 7시35분(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하성이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하는 가운데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토미 팸(중견수)~빅토르 카라티니(포수)~김하성(유격수)~다르빗슈 유(투수)로 진용을 꾸렸다.

김하성은 이날 피츠버그전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10번째 경기를 치른다. 현재까지 성적은 9경기 타율 0.174(23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이다. 비록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11일 경기에선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선발 마운드는 다르빗슈가 책임진다. 다르빗슈는 개막전이었던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2이닝 8안타 2홈런 6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다음 등판인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3안타 1홈런 7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아직 올 시즌 승리가 없는 다르빗슈는 이날 피츠버그전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노린다.

한편 피츠버그 선발 마운드는 우완투수 케이힐이 맡는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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