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와 김한별 ⓒW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3일 "이날 오전 진행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끝에 최종 엔트리 12인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7월 2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선다. 세계 랭킹 19위인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서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전주원(우리은행)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박지수와 김한별 외에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하나원큐), 김단비(신한은행) 등이 포함됐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 이후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다가 지난해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최종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이로써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 선수 명단

신지현, 강이슬(이상 하나원큐), 안혜지(BNK썸),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이하 삼성생명),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이상 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김민정, 박지수(이상 KB스타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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