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키움이 선발 스미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프레이타스의 4타점 맹타에 힘입어 LG를 8-2로 꺾고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타율 8푼3리로 극도의 부진을 이어 갔던 이용규는 LG와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살렸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용규는 우익수 앞 1루타를 날렸고 4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회말과 8회말에도 그는 좌익수 쪽으로 안타를 보내며 타율을 2할1푼4리로 올렸다.

지난해 한화에서 방출된 이용규는 연봉 1억 원, 옵션 최대 5000만 원 등 총액 1억 5000만 원으로 키움과 계약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이용규. 키움은 베테랑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부진 씻는 4타수 4안타 맹타! 

'혜자 계약' 이용규, 베테랑 영입 효과 톡톡히 보는 키움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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