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학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지난해보다 나아진 게 있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 운영 계획을 말했다.

NC는 13일 SSG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투수 강동연이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동연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선발 승리를 챙겼다.

13일 화요일 경기에 나선 강동연은 이날 1군에서 말소됐다. 화요일 투수가 등판해야 하는 18일 일요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NC는 이재학을 내세운다.

이재학은 지난 7일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6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1군에서 말소됐다. 13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 감독은 "일요일 대체 선발 자리에 이재학이 들어간다. 강동연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일요일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다음 선발 등판을 준비하거나 롱릴리프로 기용할 예정이다. (강)동연이 등판 전에 이미 이야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학 선발 등판에 대해서는 "첫 경기 안 좋다고 모든 걸 평가하기는 어렵다.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어제(13일) 퓨처스리그에서 던졌다. 18일 등판을 준비하라고 미리 퓨처스리그 내려갈 때 이야기했다. 지난해보다 나아진 게 있고 그래서 기용한다"고 밝혔다.

NC는 이날 SSG 선발투수 문승원을 상대한다. NC 타순은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김태군(포수)-도태훈(3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웨스 파슨스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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