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파슨스 승리 발판 마련, 첫 승 축하한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NC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렸다. 또한 13일 SSG를 상대로 4-2로 이긴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잡으며 주중 3연전에서 우세 3연전을 확보했다.

이날 NC 외국인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가 데뷔전을 치렀다. 파슨스는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5회초 강진성이 선제 타점을 올리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포수 김태군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파슨스가 KBO리그 첫 경기였지만 좋은 공을 자신있게 던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슨스의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 김태군 역시 1회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도루 저지로 잡으며 파슨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며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긴 파슨스와 그를 이끌어 준 포수 김태군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중간 투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타선도 강진성-김태군이 단 한 번의 공격으로 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내일 3연전 마지막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이날 NC 마운드는 파슨스에 이어 임정호, 문경찬, 김진성,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임정호가 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가운데 문경찬, 김진성, 원종현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SS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김진성과 문경찬은 홀드를 챙겼으며 원종현은 시즌 2호 세이브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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