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맨유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정작 인터뷰에선, 패배에 대한 실망감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게다가 얼굴을 가격당해 쓰러졌는데, 일부에선 헐리우드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평소와 같은 웃는 얼굴로 에버튼전 훈련에 임했습니다.

2달 동안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득점 침묵을 깼습니다. 리그 14번째 득점으로 1골을 더하면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8경기에 출전해 3골과 6도움으로 강했습니다.

팀으로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토트넘은 맨유전 패배로 7위에 머물렀는데,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권인 웨스트햄과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에버튼은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렀고 승점은 1점 적어,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이 있습니다.

양팀은 이번 시즌 두 번 만났고 모두 에버튼이 이겼습니다. 개막전에선 1-0, FA컵 16강에선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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