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류현진 등판 경기 대부분 이겨야 한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메이저리그가 60경기 체제로 열렸다. 류현진은 12경기에 등판했다. 토론토는 류현진 등판 12경기에서 9승 3패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에이스 등판 경기는 잡고 가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올 시즌도 토론토가 류현진 나선 경기는 대부분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야드바커'는 "2021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흥미로운 25인"을 꼽았다. 류현진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론토 라인업에는 조지 스프링어와 마커스 시미언이 추가됐다. 2021년 토론토 공격력은 분명히 자랑이다. 토론토의 2021년 성공을 가로막을 유일한 요인은 선발 로테이션이다. 왼손 선발투수 류현진 뒤로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번 오프시즌 초반부터 많은 매체들은 선발 충원이 약한 토론토 로테이션을 지적했다. 스티븐 마츠, 로비 레이 등을 영입했지만, 강한 선발진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미국 또는 캐나다 매체들은 "류현진 뒤에 없다"는 점을 꾸준히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야드바커'는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첫해 때 메이저리그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실망스럽게 녹아웃됐다"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토론토가 시끄럽게 활약하려면, 류현진 등판 경기에서 대부분 이겨야 한다"며 류현진 경기 때 타선과 불펜 활약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올 시즌 류현진은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9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 등판 경기에서 토론토는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매체가 언급한대로 시즌 초반은 진행이 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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