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제공| bnt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나비가 출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나비는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 "결혼 후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했다.

2019년 11월 결혼한 나비는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결혼 후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요즘 산모와 태아에 관한 책을 읽거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대화를 자주 한다. 올해 목표는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이라고 행복한 신혼생활과 다가올 출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이 태명은 영어로 '기쁨'이란 뜻이고 남편 성이 '조'씨라서 '조이'라고 짓게 되었다. 이름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 중"이라고 했다. 

나비는 지난해 종영한 '미스트롯2'에 참가해 본선 2차까지 올라가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발라드 가수로서 트로트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13년간 음악 활동을 해오면서 나름대로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 재미있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무언가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쌓아보고 싶어 용기를 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나비는 '절친' 송가인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미국 뉴욕 공연 때 만나서 2주간 동고동락하며 자연스레 친해졌다. '미스트롯2' 출연 고민을 할 때 조언도 구했다. 경연이 끝난 후에는 고생했다며 고기도 사주고 올해 생일에는 아기 선물도 챙겨줬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는 "이제는 워킹맘으로서의 콘텐츠나 뷰티 관련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 또 대중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일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나비는 MBC 라디오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DJ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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