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kt 위즈 감독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작성했다. 

kt는 15일 잠실야구자엥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3차전에서 8-3으로 역전승했다. kt는 시즌 4승(6패)째를 챙겼고, 두산은 시즌 5패(5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1번타자 배정대는 5타수 4안타 2타점, 9번타자 심우준은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예정한 70구보다 4개를 더 던졌다. 2번째 투수로 나선 김민수는 2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쿠에바스가 초반에 잘 안 풀렸지만, 본인 투구 수를 잘 채웠다. 다음 경기부터 투구 수를 늘려가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민수도 자기 임무를 잘해줬다. 타선에서는 배정대와 심우준이 잘해줘서 역전할 수 있었다. 이런 활약 속에서 자심감들이 더 많이 붙기를 바란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도록 하겠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며 계속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4안타 맹타를 휘두른 배정대는 "코치님들께서 타격 조언을 해주신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감독님께서 가장 믿으니 1번타자로 쓴다고 생각하고 더 출루하고 더 많은 안타를 생산하고 싶다. 지금 팀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앞으로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많은 경기를 치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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