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가장 빛나."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6일(한국시간) 개막 2주차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매겼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주 차 파워 랭킹에서 9위를 차지한 토론토는 두 단계 떨어진 순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는 15일까지 6승 6패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하고 있다. 토론토는 류현진 등판 3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매체는 "토론토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에인절스에 시리즈를 내줬다. 그러나 긍정적인 득점과 실점 차이 기록을 갖고 있다. 토론토 시즌 초반의 승패 기록을 능가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고 짚었다. 

토론토는 텍사스와 3연전에서 1승 2패, 에인절스와 4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에인절스와 1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그러나 양키스와 두 차례의 3연전에서 모두 2승 1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을 맞췄다. 12경기에서 토론토는 54득점 44실점을 기록으로 득실 마진 +10을 기록했다.

'ESPN'은 "가장 빛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선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최근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6⅔이닝을 던졌다"며 류현진의 활약상을 짚었다.

파워랭킹 1위는 10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LA 다저스, 2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차지했다. 이어 양키스가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4위, 미네소타 트윈스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위, 양현종을 택시스쿼드에 넣고 시즌을 치르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27위에 머물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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