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이형종과 김민성의 홈런을 앞세운 LG가 키움에 6-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LG는 경기 초반 0-4로 키움에 끌려갔지만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이형종이 투런포를 뒤이어 2사 1,3루 상황에서 김민성이 스리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5-4로 역전을 했고 7회초 김현수가 쐐기 적시타를 날렸다. 

6회말에 등판한 이정용을 시작으로 김대유와 정우영 고우석은 아슬아슬한 2점 차를 완벽하게 지키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승리를 지켜냈다. 막강한 필승조를 자랑한 LG였다.

LG는 키움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고, 시즌 전적 7승 3패로 단독 선두로 올랐다. 타선만 터지는게 아니다. 든든한 뒷문도 함께한 LG는 팬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한편 오늘(16일) 열릴 두산과 경기에는 LG는 켈리가 두산은 로켓이 선발로 나서 트레이드 단행 뒤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정용-김대유-정우영-고우석, 무실점으로 승리 지킨 막강한 필승조!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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