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팀 내 4번째로 긴 출전 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트넘 팬페이지인 '스퍼스웹'은 16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스퍼스 선수단 플레잉 타임을 집계한 순위표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올해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 3274분을 뛰었다. 출전 경기 수는 루카스 모우라(45경기)에 이은 단독 2위, 출전 시간은 위고 요리스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케인에 이어 4위였다.

스퍼스웹은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에도 언제나 팀의 일원인 듯보였다. 손흥민은 올해 역시 또 한 번의 뛰어난 시즌(another stellar season)을 완성했고 시즌 내내 무리뉴호 핵심으로 자리했다"고 호평했다.

3352분으로 팀 내 세 번째로 피치를 오래 누빈 케인을 향해선 "프리미어리그 단 2경기 결장에 그쳤다. 몸상태만 괜찮다면 그는 언제나 뛴다. 교체도 거의 없다. 올 시즌 역시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호이비에르는 "무리뉴가 가장 신뢰하는 필드 플레이어"로, 탕귀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1446분에서 (아직 시즌이 마감되지 않은 올해) 2657분으로 두 배에 가까운 출장시간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거의 모든 경기에서 (출전을) 염두에 두는 플레이어"라고 분석했다.

■2020-21시즌 토트넘 홋스퍼 출전시간 순위

1위 위고 요리스 - 3660분
2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3609분
3위 해리 케인 - 3352분
4위 손흥민 - 3274분
5위 벤 데이비스 - 2900분

6위 에릭 다이어 - 2839분
7위 다빈손 산체스 - 2698분
8위 탕귀 은돔벨레 - 2657분
9위 무사 시소코 - 2422분
10위 토비 알더베이럴트 - 2406분

11위 루카스 모우라 - 2236분
12위 맷 도허티 - 2231분
13위 세르히오 레길론 - 2095분
14위 세르쥬 오리에 - 1814분
15위 해리 윙크스 - 1683분

16위 스티븐 베르흐바인 - 1646분
17위 에릭 라멜라 - 1346분
18위 지오반니 로 셀소 - 1159분
19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 1004분
20위 델레 알리 - 964분

21위 조 하트 - 892분
22위 조 로든 - 819분
23위 자펫 탕강가 - 748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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