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이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시어러는 지난 15(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게제한 칼럼을 통해 해리 케인과 토트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케인이 원한다면 올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며, 만약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기약이 없을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시어러는 토트넘의 현재에 대해 냉철히 꼬집었다. 그는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던 시절 3, 2, 3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그들은 더욱 퇴보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팀은 지난해 12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점점 신기루처럼 느껴진다. 현재 그들은 7위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가 25점이나 벌어져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절망적인 상황을 설명하면서 손흥민과 베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시어러는 나는 더 이상 그들에 대한 신뢰가 없다. 토트넘에는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두 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다. 베일은 더 이상 아니라고 본다. 그것이 기본적으로 그들의 모습이다. 그들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요점은 케인이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시즌이 지나면 리버풀은 다시 새롭게 시작할 것이고, 맨체스터 시티는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첼시는 발전하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시 경쟁자가 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이 떠나면 토트넘은 달라질 수 있을까? 4위권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 이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케인이 떠나려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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