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 온.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드라마 '런 온'의 소품 저작권 침해 피소 건에 대해 JTBC스튜디오에서 "해당 소품을 삭제한 교체 파일로 서비스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JTBC스튜디오는 16일 스포티비뉴스에 "드라마 '런 온' 소품 저작권 침해 피소 건과 관련, 저작권을 해결하지 않은 그림을 소품으로 사용하려뎐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외주업체인 소품팀의 과실로 JTBC 스튜디오 제작진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으며, 업체 쪽에서 과실을 인정하고 작가에게 공식 사과하려 했으나 작가 법률 대리인이 JTBC 채널과 이야기 하겠다고 하며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JTBC 스튜디오는 "현재 채널은 방영이 끝났으므로 제작사인 JTBC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서비스에서 해당 소품을 삭제 후 교체된 파일로 서비스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작가 A씨는 '런 온'에 자신의 그림 2점이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며 JTBC를 상대로 저작권침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더팩트에 따르면 A씨는 해당 그림이 노출된 사실을 알고 방송사 측에 여러 차례 시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같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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