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정산을 받으면 하고 싶은 일로 마이너스 통장과 학자금 대출 정리를 꼽았다.

16일 공개된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의 온라인 전용 스핀오프 콘텐츠 ‘컴백홈TV’ 5회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세정이 다섯 번째 청춘 대표로, 브레이브걸스가 여섯 번째 청춘 대표로 출연했다.

김세정은 최근 자작곡 '워닝'으로 컴백했다. 김세정은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와서 설렌다. 저작권료도 기대 중”이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정은 유재석과 있었던 일화도 전했다. 유재석이 김세정에게 “곡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는데, 신곡이 미공개 상태였던 것. 심지어 유재석이 언급한 곡은 지난해 여름에 발매된 노래였다. 이에 유재석은 “그때 내가 너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또한 김세정은 ‘20살의 세정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가게 되면 나가도 된다고 말해줄 것이다. 그때는 진짜 안 나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도전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희망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브레이브걸스가 등장해 기분 좋은 근황을 전했다. 유나는 “저희 엄마가 너무 들떠 있어서 제가 자제시키고 있다”고 말했고, 민영은 “여동생이 내가 브레이브걸스라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동생 친구들까지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얘기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유정의 광고 촬영 소식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민영은 “(광고 수입이) N분의 1”이라며 기뻐한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정은 “저만 광고를 찍는 게 아니고 현재 멤버들도 각자의 영역을 개척해가는 중이다. 저는 그때 쉬면 된다”고 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브레이브걸스는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브레이브걸스는 ‘정산을 받으면 1순위로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마이너스 통장과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이라고 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브레이브걸스는 최종 꿈에 대해 “2021년 연말 시상식에 브레이브걸스의 이름으로 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은지는 “어제 오랜만에 위문공연을 다녀왔는데 고향집에 간 기분이었다. 언택트 공연이라서 너무 아쉬웠다”며 국군장병과의 대면 공연을 소망했다.

'컴백홈'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컴백홈TV’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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