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추신수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추신수(39·SSG)의 감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것일까. 이틀 연속 대포로 조금씩 깨어나는 감을 알렸다.

추신수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선발 2번 지명타자로 출전,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선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자, 16일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포다.

1B-1S에서 멩덴의 135㎞ 커터가 바깥쪽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는 욕심을 내지 않고 이를 결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16일에도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임기영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터뜨린 바 있다. SSG는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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