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스티븐 매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더블헤더 1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이 승리로 시즌 승률을 5할(7승7패)로 맞췄다.

토론토는 1회초 2사 1,2루에서 나온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조나단 데이비스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6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선두타자 솔로포를 보탰다.

캔자스시티 앤드류 베닌텐디가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추격의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러자 7회초 바로 마커스 세미엔이 1사 3루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점수차를 되돌렸다. 

토론토는 7회 라파엘 돌리스가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일정에 변화가 생긴 지난해부터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단축했다.

토론토 선발 스티븐 매츠는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3경기에서 시즌 3승을 따냈다. 타석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2안타 2득점 1타점, 랜달 그리척이 2안타 1득점, 데이비스가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한편 토론토와 캔자스시티는 17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18일 더블헤더가 편성됐다. 이로 인해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고 류현진은 19일 캔자스시티전이 아닌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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