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할 수 있을까.

샌디에이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은 커쇼, 샌디에이고 선발은 다르빗슈 유가 나선다.

김하성은 선발 출장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주릭슨 프로파(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토미 팸(좌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다르빗슈(투수)로 라인업을 짰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잭 맥킨스트리(우익수)-루크 레일리(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커쇼(투수)가 선발 출장한다.

김하성은 전날(17일) 7회 대타로 출장해 안타, 도루,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12회 연장전 끝에 다저스에 6-11로 패했다. 17일까지 시즌 성적은 14경기 37타수 8안타(1홈런) 2타점 4득점 타율 0.216. OPS는 .590이다.

샌디에이고는 18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제왕' 다저스의 8연승을 막아야 한다. 김하성이 이날도 대타로 대기하다 팀의 승부처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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