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잭 그레인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이스 잭 그레인키가 8이닝을 책임지고 승리를 챙겼다.

그레인키는 1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꽁꽁 묶었다. 그레인키는 팀의 1-0 승리로 시즌 2승(1패)을 기록했다.

이날 그레인키에 맞서 투수전을 펼친 상대는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 플렉센도 6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점에 발목이 잡혀 시즌 첫 패(1승)를 안았다.

휴스턴은 4회 마이클 브랜틀리,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안타로 이어진 2사 2,3루 찬스에서 테일러 존스가 1타점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섰다. 앞서 1회 2사 2루, 3회 1사 1,2루 위기를 넘겼던 플렉센이지만 4회에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3회 1사 후 JP 크로포드에게 안타를 맞아 첫 주자 출루를 허용했다. 5회에는 무사 1,2루 위기를 1루수 직선타, 병살타로 막으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그레인키는 7,8회 두 이닝을 모두 삼자범퇴 처리하며 끝까지 호투를 선보이고 9회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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