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 진영, 정수정(왼쪽부터). 제공ㅣ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캠퍼스 경찰 수사극 '경찰수업'으로 뭉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 측은 29일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경찰수업'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경찰수업'은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담은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경찰수업’은 베일에 가려졌던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독고다이 ‘행동파’ 교수와 ‘두뇌파’ 학생의 아슬아슬한 충돌과 화합을 그린다.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각각 유동만, 강선호, 오강희로 분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차태현은 강력반 형사에서 사이버 수사대까지 각 부서를 돌며 20년 경력을 쌓은 경찰대 교수 유동만 역을 맡는다. 노련한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차태현이 잔뼈 굵은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 교수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진영은 해킹 현행범에서 경찰대 새내기가 된 강선호 역을 맡았다. 영화 ‘내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진영은 '경찰수업'으로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정수정은 가식도, 비밀도, 뒤끝도 없는 경찰대 신입생 오강희로 분한다. 정수정은 심지가 단단하고 뼛속까지 정의로운 오강희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써치’,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애비규환’ 등에서 호평 받은 정수정의 활약에 기대가 증폭된다.

'경찰수업'은 오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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