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숀 롱과 재러드 설린저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박진영 영상기자] 과연 챔프전으로 향할 팀은 누가 될까요.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KGC의 플레이오프 출발이 좋았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3승 무패 완승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재러드 설린저와 전성현, 문성곤 등 여러 선수들의 활동량이 상당했습니다.

KGC의 다음 상대는 현대모비스입니다. 숀 롱과 서명진, 장재석 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팀입니다. 

외국 선수 MVP를 따낸 숀 롱과 '설교수'라 불리는 설린저의 대결로 압축됩니다. 숀 롱은 정규리그 평균 21.3득점 10.8리바운드로 최고의 외국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NBA 출신 설린저의 영향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단단한 신체조건을 활용한 골 밑 장악과 동료를 살려주는 이타적인 패스가 훌륭합니다.

유재학 감독과 김승기 감독의 자존심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두 감독은 2016-17시즌 4강 플레이오프와 2017-18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습니다. 

두 시리즈 모두 김승기 감독의 승리였습니다. 각각 3승 무패와 3승 1패로 KGC가 웃은 바 있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KGC가 4승 2패로 앞섰습니다. 과연 KGC가 이번에도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현대모비스의 반격이 이어질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박진영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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