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로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간)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좌완투수들의 맞대결답게 우타자들이 대거 배치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21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좌완투수들인 류현진과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맞아 우타자들이 진용을 이뤘다.

먼저 토론토는 마커스 시미언(2루수)~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랜달 그리척(중견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캐번 비지어(우익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좌타자 비지오를 제외하면 8명이 모투 우타자들이다. 평소 주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던 에스피날과 커크의 출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와 맞서 토론토는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크리스티안 아로요(2루수)~J.D. 마르티네스(좌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마윈 곤잘레스(3루수)~헌터 렌프로(우익수)~바비 달백(1루수)~케빈 플라웨키(지명타자)로 진용을 갖췄다.

스위치타자인 곤잘레스를 비롯해 타자 9명이 모두 우타자다. 좌투수 류현진 맞춤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