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안과 반려견. 출처| 이지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지안의 반려견이 독약 테러로 세상을 떠났다.

이지안은 21일 SNS에 "엄마가 나쁜 살인자 놈을 꼭 잡을 거야"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지안은 "내 새끼. 사랑하는 둥이야. 꿈에서 '사랑해 엄마'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엄마가 나쁜 살인자 놈을 꼭 잡을 거야. 너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해"라고 했다.

그는 유기견, 유기묘를 구조해 집에서 키우는 '동물 대모'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도 유기견, 유기묘 7마리를 자식처럼 살뜰하게 돌보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후 이지안은 "살인자를 잡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커지자 이지안은 "누가 독약 던져서", '어떤 X이 담 넘어 독약을 던졌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지안은 5세에 아역 모델로 데뷔, 오빠인 배우 이병헌보다 10년 먼저 데뷔한 연예계 선배다. 1996년 제 40회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기도 한 그는 이은희에서 이지안으로 개명하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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