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수현, 이명우 PD, 차승원. 제공|더 스튜디오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수현 차승원 주연 드라마 '어느날'이 쿠팡플레이 행을 확정했다.

제작사 더 스튜디오 엠(THE STUDIO M)은 21일 창립작품인 ‘어느날(ONE ORDINARY DAY)’이 쿠팡플레이의 첫 번째 독점 콘텐츠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차승원이 투톱 주연을 맡은 '어느날'은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이달 초 촬영을 시작했다. 총 8부작으로 오는 11월 말에 방영될 예정이다.

원작은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CRIMINAL JUSTICE)’가 원작으로 미국, 인도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3번째로 리메이크된다.

무엇보다 야심차게 시장에 진출한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가 김수현 차승원과 손잡고 1호 독점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초록뱀미디어는 공시를 통해 쿠팡플레이와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금액이 100억 원이라고 밝혔다. 8부작임을 감안하면 회당 금액이 12억5000만원에 이른다.

'어느날'은 '열혈사제' '귓속말' '펀치'의 이명우 PD와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집필한 권순규 작가가 협업에 나선다. 이명우 PD가 설립한 더 스튜디오엠, 초록뱀미디어,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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