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사우스햄튼은 좋은 추억의 상대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사우샘프턴전 포트트릭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까.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 2무 1패를 기록, 7위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했다.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첫 경기. 이번 사우스햄튼전부터 라이어 메이슨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메이슨 감독 대행 역시 손흥민을 선발로 세웠다.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손흥민이 팀의 반등을 이끌 유일한 희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 위고 로리스 등이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에게 사우스햄튼은 좋은 기억으로 가득한 팀이다. 지난 9월 원정 맞대결에서 4골, 일명 포트트릭을 기록하며 큰 기쁨을 안겼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 4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할 정도로, 흔치 않은 기록이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리그 14호골을 성공시켰다. 2016-17시즌 기록했던 한 시즌 PL 최다 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만약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전에 골을 넣는다면, 개인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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