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자신이 프레데터라는 사실을 자각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정바름(이승기)이 그간 성요한(권화운)이 저질렀다고 생각한 범행이 자신의 소행임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이재식을 살해했다. 이어 고무치(이희준)가 현장을 찾았지만 정바름을 잡지 못했다. 분개한 고무치는 "넌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아냐. 그래봤자 넌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다"라고 소리쳤다.

오봉이(박주현)는 정바름이 강덕수(정은표)를 죽인 진범임을 알게 됐다. 이에 오봉이는 정바름이 의심받을 만한 증거를 인멸했다. 그리고 정바름에게 "오빠가 누구든 어떤 사람이든 그냥 오빠가 좋다"고 고백했다.

정바름은 자신을 지탱해주는 오봉이에게서 희망을 봤다. 정바름은 오봉이에게 "내가 좀 아프다. 어쩌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 다 나을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냐"고 말했고, 오봉이는 "백발 할머니 될 때까지 오빠 기다릴 거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첫 키스를 나눴다.

정육점 사장 김병태도 6세 아동 전신 화상 사건을 저지른 프레데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바름은 김병태가 아동을 살해한 수법과 동일하게 그를 죽였다.

정바름은 점차 확연해지는 기억에 혼란스러워했다. 예전에 살던 집의 지하로 향한 정바름은 그제야 자신이 저질렀던 범죄들을 확신했다.

정바름은 "나였다. 성요한이 아니라 나였다"며 오열했다. 이 가운데 구동구(우지현)에게서 나치국(이서준)이 깨어났다는 전화를 받았다. 일촉즉발 위기를 맞은 정바름이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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