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엘이 박해영 작가 신작에 출연한다.

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엘은 박해영 작가의 신작 '나의 해방일지'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올해 중반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엘이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2019년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만큼, 이엘의 연기에 기대가 커진다.

이엘은 tvN 드라마 '도깨비', OCN '블랙', KBS2 '최고의 이혼',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왔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콜'에서 신엄마 역할로 열연했다. 

이엘이 출연하는 '나의 해방일지'는 희, 기정, 미정 등 세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한다. 편성은 JTBC.

무엇보다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 연이어 히트 로맨스물을 써온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19년 tvN '나의 아저씨' 이후 3년 만에 복귀하는 박해영 작가가 안방에 또 어떤 설렘을 전달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나의 해방일지' 메가폰은 김석윤 PD가 잡는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진두진휘한 김석윤 PD는 현재 JTBC '로스쿨'을 연출하고 있다. 앞서 '올드 미스 다이어리'와 '청담동 살아요' 등으로 박해영 작가와 찰떡 호흡을 자랑한 김석윤 PD가 이번에도 또 한번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의 출연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이어 이엘까지 합류, 이들이 발휘하는 시너지도 주목할 만하다. JTBC 새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2022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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