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준. 제공| 더블에이치티엔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SG워너비가 연일 음원 차트 역주행을 이어가며 리더 김용준을 향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김용준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김진호, 이석훈과 함께 SG워너비 완전체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G워너비는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아리랑' 등 시대를 풍미한 메가 히트곡 메들리를 불렀다. 김용준은 트레이드 마크인 아름다운 미성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 직후부터 SG워너비의 대표곡들은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10여 년 만에 차트를 '재주행'하고 있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리더 김용준을 향한 재평가를 이끌어 냈다. 방송 이후 각 커뮤니티에는 "김용준의 미성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용준의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은 아름다운 음색, 이른바 '소몰이 창법'을 탄탄하게 뒷받침 해주는 안정적인 가창력을 칭찬하며 SG워너비의 음악을 다시 듣고 있다.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용준은 최근 더블에이치티엔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이사를 했던 이훈석 대표가 설립한 신생 연예기획사다. 두 사람은 10년 우정을 자랑하는 각별한 관계로, 김용준은 새 소속사와 함께 활동 영역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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