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성. 제공| 키이스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아성이 윤계상과 만난다.

23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고아성이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크라임 퍼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크라임 퍼즐'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가 돼 교도소에 갇힌 범죄심리학자와 그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과 1년 전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로 만나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면서 뜻하지 않은 연쇄살인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범죄의 조각들을 마치 퍼즐처럼 끼워 나가며 매력적인 스릴러를 완성시키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아성은 안림시 시장 유홍민의 딸이자 안림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유희 역을 맡는다. 유희는 경찰대 재학 중 한승민(윤계상)의 수업을 듣고 프로파일러의 길을 걷기로 결심, 범죄심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까지 다녀온 수재다. 

귀국 후 한승민과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사귄지 1년째를 축하하던 날 자신의 아버지 유홍민이 살해당하고 연인 한승민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수하며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된다. 그럼에도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는 강단 있는 인물로, 고아성이 섬세한 내면 연기로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아성은 영화 '괴물',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하며 장르르 불문한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입증했다. 약 3년 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그가 심리 추적 스릴러 '크라임 퍼즐'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크라임 퍼즐'은 스튜디오329에서 제작하며 올해 하반기 편성을 준비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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