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쏜다.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상암불낙스’의 기록을 ‘경신’하러 ‘핸드볼의 신’ 윤경신이 등장한다.

오는 25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23년간 태극마크를 단 대한민국 핸드볼의 살아있는 전설 윤경신이 용병으로 출격한다. ‘농구 대통령’ 허재도 탐냈다는 특급 인재의 등장에 ‘상암불낙스’가 첫 승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현주엽 코치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전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용병을 섭외한다. 하지만 그동안 그가 섭외했던 용병들 모두 아쉬움만 남겼던 터라 전설들은 기대감보다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고. 허재 감독 역시 “이번 용병도 실패하면 현주엽 코치를 경기에 투입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지만 현주엽 감독은 “오늘은 다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상암불낙스’ 앞에 신장 203cm의 윤경신이 용병으로 나타나자 허재 감독과 전설들은 직감적으로 첫 승을 기대한다. 농구를 위해 다이어트까지 감행했다는 윤경신은 “나는 방신봉의 신장과 김동현의 몸싸움, 이동국의 스피드를 다 가졌다”며 괴물 용병답게 비범한 각오를 드러낸다.

이에 경계모드가 발동한 센터 방신봉은 불안한 나머지 혼잣말을 쏟아내고 또 다른 센터 김동현은 센터에서 가드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진다. ‘상암불낙스’ 생태계 포지션을 교란시키는 괴물 용병 윤경신의 존재감에 환영하던 전설들도 바짝 긴장의 끈을 조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섭외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상암불낙스’와 윤경신의 만남은 많은 이들이 고대하던 상황. 과연 윤경신이 모두의 기대에 부흥하는 활약을 펼쳐 보일지 흥미진진한 기대감이 솟구친다.

JTBC ‘뭉쳐야 쏜다’는 오는 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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