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미산장'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이 '신화 불화설'을 언급하며, 가수 황치열과 배우 음문석의 우정을 응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KY와 KBS의 공동제작예능 '수미산장'에는 황치열과 음문석이 게스트로 방문한 가운데, 전진이 최근 불거진 신화 내 갈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치열과 음문석은 '수미산장'을 마무리하면서,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진솔하게 전했다. 음문석은 황치열에게 "네가 궁지에 몰리거나, 누군가 힘들게 하거나, 기댈 곳이 필요할 때 평생 옆에 있을 거다. 네가 떠나더라도 그 자리에 있을 거다. 언제든지 와"라고 말했다.

황치열은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테지만, 조금은 자신에게 여유 있게 하면 좋겠다. 그 여유를 내가 옆에서 만들어줄 수 있는, 늘 옆에 보면 서 있는 친구로서 함께 같이 걸어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황치열, 음문석의 애틋한 우정을 지켜본 전진은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밝히며 조언했다. 전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부딪힐 때도 분명 언젠가 있다. 우리 멤버들도 얼마 전에 싸웠다가 잘 화해했다"며 에릭과 김동완의 불화를 언급했다.

이어 "잘 화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쌓인 게 있으면 바로 풀어야 평생 볼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해 공감을 자아냈다.

에릭은 지난 3월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작성해, 김동완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김동완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응수하면서 이들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15일 극적으로 오해를 풀고 갈등을 봉합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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