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훈. 제공| C9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석훈이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2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서노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석훈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뜨겁게 사랑하는 인물인 페르젠 역을 맡았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페르젠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탄탄한 보컬과 서정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앞서 이석훈은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 연가' 등 대형 뮤지컬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무대에서 타고난 가창력과 뛰어난 뮤지컬 넘버 해석력을 인정받은 만큼 '마리 앙투아네트'에서도 독창적인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석훈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김진호, 김용준과 완전체로 출연해 SG워너비의 과거 히트곡을 열창하며 '명품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놀면 뭐하니?'로 연 제2의 전성기 속 뮤지컬 출연을 확정해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7월 13일부터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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