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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빌런을 심판한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측은 23일 끝장 대결에 돌입한 다크 히어로와 빌런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장준우(옥택연)의 ‘바벨탑’을 무너뜨리기 위한 빈센조(송중기)와 전여빈(홍차영)의 새 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정재계의 비리가 담긴 ‘기요틴 파일’을 연 빈센조, 홍차영은 빌런들을 맹렬히 공격했다. 위기를 맞은 장준우와 최명희(김여진)는 빈센조의 약점을 잡아 반격을 개시했다. 이들의 계략에 빈센조의 친모 오경자(윤복인)가 목숨을 잃었다.

빈센조는 어머니의 죽음 앞에 무너졌다. 흑화한 빈센조는 범인을 찾아가 살벌한 응징을 가했다. 그리고 살해를 사주한 빌런들 앞에 나타나 총구를 겨눴다. 빈센조의 싸늘하고도 공허한 눈빛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빈센조의 살기는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돌변한 빈센조가 빌런들을 확실하게 응징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에는 새로운 작전을 펼치는 빈센조와 홍차영의 모습이 담겼다. 아수라장 속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장준우, 장한서(곽동연)의 모습 역시 긴장감을 높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17회에서 빈센조는 장준우와의 체스 게임을 벌인다. “네 말들을 하나씩 없애버리겠다”는 빈센조의 경고가 떨어지자마자 폭탄을 장착한 그의 심복이 등장하는 것. 그러나 장준우는 최명희와 또 다른 반격을 준비한다. 이들의 파이널 라운드에 이목이 쏠린다.

‘빈센조’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기요틴 파일에 얽힌 또 다른 인물들이 등장한다. 서로를 죽이려는 다크 히어로와 빌런의 전쟁에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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