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싱글 타이틀곡으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니쥬. 제공|JYP엔터테인먼트, 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Inc.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가수 니쥬(NiziU)의 일본 새 싱글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니쥬가 지난 7일 정식 발매한 일본 두번째 싱글로 연일 신기록을 쌓고 있는 가운데, 더블 타이틀곡 '테이크 어 픽처'와 '팝핀 셰이킹' 뮤직비디오 역시 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앞서 2020년 6월 30일 공개된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 뮤직비디오가 6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하고 같은 해 12월 발매한 정식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 뮤직비디오도 1억 뷰를 목전에 둔 데 이어, 새 작품도 뜨거운 인기 열기를 잇고 있다.

지난달 29일 선공개된 '테이크 어 픽처'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8시 유튜브 조회 수 4477만 회를 넘기며 5000만 뷰 고지를 눈앞에 뒀다. 해당 뮤직비디오 속 니쥬 아홉 멤버는 놀이공원을 누비며 해사한 웃음을 지어 보였고 다 함께 모여 셀카 포즈를 잡으며 또래 소녀들 같은 발랄한 매력을 선사했다. 

또 물 흐르듯 펼쳐지는 화려한 대형의 퍼포먼스와 후렴 가사 '1, 2, 3'에 맞춰 추는 '넘버 댄스'는 반복 재생을 자극한다.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된 '테이크 어 픽처'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에서는 스포티한 트레이닝 룩을 입고 곡의 포인트 안무와 딱 떨어지는 군무를 완벽 소화해 '프로 아이돌미'를 뽐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21일 오후 10시경 1000만 뷰를 넘어섰다.

7일 공개된 '팝핀 셰이킹' 뮤직비디오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9인 9색 상큼 에너지를 터뜨려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중무장해 시선을 잡아끌며 2741만 뷰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 곡은 발매 전 일본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의 새 프로젝트 '니쥬 랩' CF에 삽입돼 현지 대중에게 일찍이 큰 사랑을 받았다.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된 두 번째 싱글은 오리콘 차트를 휩쓰는 중이다. 신보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2021년 4월 5일~4월 11일 집계 기준) 1위를 차지했고, 동일 기간 집계한 주간 디지털 싱글 차트에서 '테이크 어 픽처'와 '팝핀 셰이킹'으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 1, 2위를 독점한 것은 올해 여성 그룹 기준 첫 기록으로 강력한 '니쥬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테이크 어 픽처'는 21일 발표된 최신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2021년 4월 12일~4월 18일 집계)에서 2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으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지 음악 시장을 꽉 잡은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새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니쥬 스카우트'를 선보인다고 알려 팬들을 환호케 했다.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니쥬 스카우트' 티저 영상 속 니쥬는 옷을 맞춰 입고 스카우트 입단 선서를 하며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낚시, 먹방, 담력 체험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고, 한층 친근한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새 콘텐츠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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