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의 술잔'으로 돌아오는 홍자. 제공|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미스트롯' 열풍의 주역인 가수 홍자가 '눈물의 술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22일 홍자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술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새 앨범 '술잔'은 수많은 감정을 담고 있는 술잔만큼 다양한 삶의 모습을 홍자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을 비롯해 총 5곡이 실렸다. 홍자가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눈물의 술잔'은 이별 후 술로 시린 마음을 달래보지만 오히려 더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감정을 눈물이 가득 찬 술잔으로 표현한 곡으로, 한겨레, 정의송이 만들었다.

복고풍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홍자의 애달픈 목소리가 더해져 ‘홍자표 명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재즈 버전의 편곡까지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홍자가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까딱없어요'는 흥이 넘치는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지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용기와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 밖에 반도네온 사운드가 돋보이는 추가열 작곡의 '저예요'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혼잣말'까지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미스트롯’을 통해 ‘트롯여신’으로 떠오른 홍자가 미스틱스토리 합류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보로, 특유의 곰탕 보이스로 진하게 그려내는 홍자의 무르익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홍자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술잔’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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