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1A4 '텐 타임즈'.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B1A4가 가슴 뭉클하게 데뷔 10년을 되돌아봤다.

B1A4는 23일 오후 6시 신곡 '텐 타임즈(10 TIME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텐 타임즈'는 B1A4가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는 신곡이다. 10년 동안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팬들을 위한 곡으로 신우, 산들, 공찬 멤버 전원이 작사했고, 신우가 작곡했다. 바람이 부는 초원에서 달리는 듯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에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B1A4만의 서정성이 특징이다.

특히 멤버들은 '오케이', '온리 원', '뷰티풀 타깃', '마이 러브', '별빛의 노래', '투 마이 스타', '러브 유 러브 유', '파라다이스', '영화처럼' 등 그간 B1A4가 발표한 곡들의 가사를 조합해 '텐 타임즈' 가사를 완성했다. 

데뷔곡 'OK' 속 가사 '첫 만남에 나 꽂혔어, 너에게만 뭐든지 해줄게'부터 최근 3인조로 처음 발표한 '영화처럼' 속 '예쁜 영화 속 주인공처럼' 등 멤버들이 노래해왔던 가사들로 되짚어보는 B1A4의 10년은 B1A4를 아끼고 사랑했던 이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전달한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가사로 이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정리한 '텐 타임즈'는 B1A4가 걸어온 10년의 집약서 같은 노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따뜻하고 포근한 제주도의 봄을 배경으로 10주년을 맞이한 B1A4 멤버들이 지금껏 함께해온 시간을 추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함께한 멤버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 나란히 서서 환하게 미소짓는다. B1A4는 이 장면으로 앞으로 펼쳐질 B1A4의 새로운 길도 함께 걷겠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더 성장할 멤버들의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오후 8시에는 10주년 온라인 팬미팅 '나르샤 비원에이포'로 팬들을 만난다. '렛츠 플라이 비원에이포'를 외치며 당차게 데뷔했던 이들은 10주년에 '나르샤 비원에이포'로 더 큰 성장을 다짐한다. B1A4 멤버들은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지난 10주년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전하고, 앞으로 더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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