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유리. 제공ㅣMB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권유리는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 수경 역으로 화려한 변신에 나선다.

권유리가 맡은 수경은 광해군(김태우)과 소의 윤씨(소희정) 사이에서 난 옹주로, 첫날밤을 치르지도 못하고 청상과부가 되는가 하면, ‘보쌈’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뀌는 등 굴곡진 서사를 가진 인물이다.

권유리는 굳은 심지로 자신의 삶과 운명을 직접 개척해나가는 진취적인 수경의 면모를 생동감 넘치게 연기하기 위해 말타기부터 수중 촬영, 국궁, 남장같이 다양한 장면들을 완벽하게 소화, ‘조선시대 걸크러시’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권유리는 끊임없이 대사 연습에 매진하고, 리허설과 모니터링을 거듭하는 열의를 통해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해 첫 도전인 사극까지 점령하겠다는 포부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보쌈’는 오는 5월 1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서도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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