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리그 10승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LG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날(22일) KIA전 연장 패배를 털어낸 LG는 10승7패를 기록했다.

LG는 3회초 1사 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오지환이 2루를 훔친 뒤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김현수가 9회초 2사 후 윤호솔을 상대로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선발 수아레즈는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 괴력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마무리 고우석의 휴식으로 9회말 등판한 정우영은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수아레즈가 자기 역할을 다하는 최고의 피칭을 했다. 1점 승부에서 우리 불펜진이 끝까지 잘 지켜줬다. 9회 김현수의 추가 득점 홈런이 싸움에 결정적이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