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두 추격을 위해 갈 길 바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즈 유나이티드와 '로즈더비'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슈팅 수에서 16-6으로 크게 앞섰으나 득점엔 실패했다. 에딘손 카바니를 대신해 최전방에 배치된 메이슨 그린우드가 고전했다. 후반 41분 래쉬포드를 빼고 투입된 카바니 카드도 적은 시간에 효과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67점으로 맨체스터시티(77점)와 승점 차이를 1점 좁히는 데에 그쳤다. 리그 5연승과 리즈전 3연승이 이날 경기로 끊겼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거친 수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상공세를 막아 냈다. 선수 4명이 경고를 받았다.

리그 무패 행진을 6경기로 늘리면서 승점 47점으로 아스널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이날 결과 맨체스터시티는 남은 5경기 중 2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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