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삼성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올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포한 '탄소중립 리그' 비전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축구스타킹을 착용한다.

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이 지난해 스폰서십을 체결한 스포츠양말 전문 브랜드 타니스스포츠(제조사명 미씨오데이)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 축구스타킹을 매 경기 착용한다라고 전했다.

플라스틱 업사이클 축구스타킹은 타니스스포츠에서 수원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재활용 PET 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들었다. 수원이 친환경 스타킹을 착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K 리그가 세계적 인류 미래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실천을 접목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미씨오데이 민희선 대표는 수원삼성 선수들이 착용하는 플라스틱 업사이클 축구스타킹은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보다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수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호익은 미끄럽지 않을 뿐 아니라 물집이 잡히지 않아 타니스 스타킹을 애용하고 있다라며 게다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제품이라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수원은 앞으로도 경기장 내 일회용품 감소, 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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