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서재원 기자] 김학범호의 예비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포함돼 있다.

김학범 감독은 28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 도쿄 올림픽 조추첨 결과 및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상대는 결정됐다. 지난 21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진행된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조추첨 결과, 한국(FIFA랭킹 39)은 뉴질랜드(122), 루마니아(43), 온두라스(67) 등과 B조에 속하게 됐다.

722일 예정된 뉴질랜드와 1차전까지 남은 시간은 85. 최종 명단은 630일까지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준비 시간은 더욱 짧다.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18. 그중 3명은 24세 나이에 제한 없이 와일드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을 비롯해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창훈(프라이부르크), 박지수(수원fC), 손준호(산둥 타이산) 등이 후부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명단 발표에 있어서 가장 큰 관심사다.

김학범 감독은 “6A매치 기간이 저희한테는 소중한 기간이다. 와일드카드에 11명이 올라가 있다. 전 포지션이 있다. 손흥민도 들어가 있다. 골키퍼도 있다. 선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뭐냐면, 6월 훈련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 번도 완전체로 모이지 못했고, 이번 6월에 선수들을 모아서 이 선수들을 다시 재평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황의조의 발탁 가능성에 대해선 황의조 선수도 11명 명단에 들어가 있다. 본인 스스로 의사를 밝히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본인이 의사를 밝혔다고 해서, 쉽게 들어가는 것은 없다. 더 다른 자리가 급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는 진짜 필요한 자리에 써야 한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모든 것을 평가를 한 다음에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허심탄회하게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파주,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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