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찰예능 '유튜러버'. 제공| 보이스오브유
[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리얼 관찰 예능 '유튜러버'가 29일 유튜브와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유튜러버'는 각각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튜버들이 3박 4일간 호캉스를 즐기며 서로의 인연을 찾아가는 러브 관찰 예능.

상해기(구독자 48만) 웅이(50만) 임선비(48만) 혜서니(48만) 김인호(30만) 마이민(11만) 이다혜(1만) 아뜰리에(4만) 등 총 10명이 함께 한다. 상해기와 웅이는 주로 먹방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임선비는 게임 BJ 겸 유튜버다. 혜서니는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 유튜버이고, 김인호는 2020년 아프리카TV 야외토크 BJ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마이민은 2020년 아프리카TV 신인상 수상자다. 이다혜는 치어리더 유튜버이고, 아뜰리에는 패션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유튜러버' 제작사 보이스오브유는 "활동 분야가 전혀 다른 만큼, 개개인의 개성과 캐릭터가 강한 출연진들이 새로운 매력과 조합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튜러버'는 지난 3월 말 인천 운서동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4일 동안 촬영을 마쳤다. 출연진들이 유튜버인만큼 촬영도 직접 하고 콜래버레이션 방송도 하면서, 그동안 본인의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담아냈다. 특히 출연자들이 묵은 파라다이스시티 풀빌라는 하루 이용 가격이 2000만 원으로, 투여된 카메라만 총 98대로 역대 유튜브 단일 콘텐츠로는 최대 제작비가 쓰였다는 후문이다. 

보이스오브유 정재영 대표는 "지난해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 성공에 이어 올해 역시 유튜브 블록버스터 예능이 제작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자극적인 소재와 어그로를 이끄는 콘텐츠에서 벗어나 볼거리가 있고 웰메이드인 콘텐츠가 리딩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올해는 OTT를 포함해 러브 포맷 예능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튜러버' 메인 테마곡 'BALLOON'은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 GOODNITE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 뭄바톤 풍의 팝·댄스곡 'BALLOON'은, 출연 유튜버들의 커져가는 마음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풍선'에 빗대어 표현한 곡. 김제이미가 작사, 작곡, 보컬까지 참여했다.

'유튜러버'는 콘텐츠 전문 제작회사 보이스오브유, 비사이즈픽쳐스, 앤써즈, 어니스트컴퍼니가 공동 제작했으며, 연출은 굿브라더즈가 맡았다. 유튜브, 왓챠에서 29일 동시 공개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musicto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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