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연장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은 역시 포칼의 사나이였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0-21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준결승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다니 올모와 알렉산더 쇠를로트를 앞세운 라이프치히는 90분 내내 공격을 시도했지만, 브레멘 골키퍼 지리 파브렌카의 선방 속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45분 교체 투입됐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승부수였다.

결국, 황희찬이 나겔스만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연장으로 접어든 승부에서, 전반 3분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이 깔끔한 트래핑 후 침착한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대회 4경기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포칼에서만 유독 좋은 모습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