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비 내리는 잠실야구장 ⓒ 잠실,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급작스러운 비로 두산 베어스 선수단의 훈련이 중단됐다. 

두산과 SSG 랜더스 1일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시즌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홈팀 두산 선수들이 배팅 케이지를 세워두고 타격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오후 2시 10분쯤 갑자기 비가 거세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선수단은 급히 훈련을 중단했고, 구장관리요원들은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었다. 

기상청은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이날 오후부터 2일 아침까지 빗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개시까지는 2시간 30여 분이 남았다. 경기감독관은 추후 기상 상황과 그라운드 사정을 확인하고 경기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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