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드가 다음 시즌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을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엘렝 홀란드가 다음 시즌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을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4(한국시간)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 한 시즌 더 남는다. 그는 이미 도르트문트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다음 시즌에 분데스리가에 남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홀란드가 1년 더 남을 것이다. 그도 완벽히 동의했다. 나는 그를 매일 보고 있으며, 그가 클럽과 완전히 동일시된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의 타깃이다. 그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실력은 이미 증명됐으니, 당장 도르트문트를 떠나더라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레알과 뮌헨 모두 내심 1년 뒤 영입을 더 바라고 있다. 홀란드의 현재 계약 조항에 따르면, 내년 여름부터 6500만 파운드(1,012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발동되기 때문이다. 6500만 파운드만 지불하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현재 그의 가치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다.

물론, 변수도 존재한다.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55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56)와 격차는 1.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홀란드는 당장 이번 여름 새 팀을 찾을 수 있다.

아스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홀란드는 즉각적인 탈출구를 찾을 것이다. 그는 낮은 수준의 대회에서 1년을 소비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앞으로의 계약은 이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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