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강승호가 6일 '자체 더블헤더'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오전 11시 한화와 연습경기에 출전하고, 오후에는 잠실구장에 합류한다.
- 백신 영향으로 빠지는 선수가 있나. 몸상태 영향 있다는 선수는 없는지.
"없다."
"다 괜찮다고 보고 받았다."
- 내일(6일)부터 강승호가 복귀할 수 있는데.
"6일 연습경기(11시 한화전)에서 두 타석 정도 치고, 오후에 바로 1군 엔트리에 넣을 예정이다."
- 내야가 두꺼워지는 느낌인데.
"조금 여유가 생긴다. 여러모로 탄탄해질 거다."
- 강승호는 4월 어떻게 훈련했나.
"(퓨처스리그)정식 경기는 못 나가니까 잔류군과 함께 연습경기 출전했다. 3경기 정도 나간 것으로 안다."
- 1군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까.
"준비를 잘 해도 성적이 안 좋으면 준비 안 된 거라고 하지 않나. 필요한 선수다. 기존에 1군에 있던 선수들보다 감각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선발로도 내보내보면서 봐야할 것 같다. 내일 바로 선발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 월화 이틀 연휴가 어색하지 않은지.
"안전하게 가려면 내일까지 쉬었으면 했다. 다른 팀 선수들도 이상 없다니 다행이다."
- 박건우 김재호 몸상태는 어떤지.
"100%는 아니다. 괜찮다고는 하는데 상태 봐서 바꿔가면서 해야 한다. 박건우는 불안불안하다."
- 유희관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유)희관이가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다. 5회 중간에 바꿀 수도 있었는데 맡기는 게 맞다고 봤다. 져도 이겨도 선수가 해주기를 바랐다. 구속을 떠나서 올해 유희관에게 중요한 시즌이다. 아무리 베테랑이라도 자신감은 떨어졌을 거다. 첫 승 계기로 자신있게 던졌으면 좋겠다."
- 정수빈 재검 결과는.
"훈련 시작했다. 100%로 스윙하지는 않고 있지만 지금 정도로 통증은 없다고 한다. 실전 뛰어보고 이르면 다음 주 1군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경기 뛰고 상태 확인한 뒤 봐야 한다. 문제 없다면 다음 주에 합류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 장원준이 이틀 연속 구원 등판했는데.
"구속 140km 정도 나오고 구위 괜찮은 것 같아서 왼손타자 상대로 써야할 것 같다."
#5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계범(2루수)-장승현(포수)
#5일 등록 말소
박웅 최세창 등록 / 유희관 최원준 말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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