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현. 출처| KBS2 '오월의 청춘'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도현이 정통 멜로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이도현은 KBS2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에서 빈틈 없는 연기력으로 안방을 매료시켰다. 

'18 어게인', '스위트홈'으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 역으로 운명처럼 만난 상대를 향한 직진 로맨스와 상처를 가진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중이다. 

4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2회에서는 이도현의 멜로 연기가 폭발했다. 수련(금새록)을 대신해 맞선 상대로 나온 명희(고민)와 만난 희태(이도현)는 다른 마음으로 맞선에 임했다. 특히 희태는 자신을 밀어내는 명희에게 담백한 목소리와 멜로 눈빛으로 "이상형이라서"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맞선 이후 자신을 피하는 명희가 탄 버스에 올라타 "내일은 혹시 시간 어떠세요?"라며 승객들 앞에서 공개 데이트를 신청한 희태는 특유의 뻔뻔함으로 유쾌함을 선사, 결국 둘은 두 번째 데이트를 하게 됐다. 또 희태는 명희에게 "수련씨 만나면 숨통이 트여요. 특별한 사람이에요. 확실히"라고 직진 구애를 펼쳤다.

'오월의 청춘'은 배우 이도현의 첫 정통 멜로다. 캐릭터가 지닌 상황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 소화해내며 시청자와 호흡했고, 몰입도 있는 전달력으로 드라마의 첫 서사를 풀어내며 멜로 장르 특유의 감수성을 제대로 담아내 안방을 사로잡았다.

이도현의 활약에 힘입어 '오월의 청춘'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초반임에도 '이도현을 대체할 배우는 없다'는 칭찬이 쏟아지며 '차세대 멜로킹' 이도현을 향한 관심과 기대가 뜨겁게 이어지는 중이다.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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