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김현수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김현수가 통산 20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1-4로 끌려가던 경기를 1점 차로 추격하는 중요한 홈런이다. 

김현수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회 무사 1루 기회를 살리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두산 선발 워커 로켓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날렸다. 로켓의 높게 들어온 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때렸다. 타구속도 173.4km, 발사각 24.2도, 추정 비거리는 125m다. 

김현수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통산 5차례 20홈런 시즌을 달성했다. 지난달 25일 한화전 만루홈런으로 199번째 홈런을 날렸고, 7경기 만에 200개를 채웠다.

KBO리그에서 2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김현수가 29번째다. 

한편 LG는 김현수의 홈런에 이어 김민성-문보경의 연속 2루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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