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TMI 뉴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이돌 정보 과부하 차트쇼 엠넷 'TMI 뉴스'에서는 '지인에게 발등 찍힌 스타 워스트 7'과 '가족에게 발등 찍힌 스타 워스트 7'을 주제로 차트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엠넷 'TMI 뉴스'에는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소녀시대 써니가 출연해, 이날 주제에 대해 함께 논했다. 

예성은 TMI로 꼭 먹어야 하는 비타민C를 챙겨먹지 않았다고 전했고, 써니는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니 4집 앨범 '뷰티풀 나이트'를 발매하며 솔로로 컴백한 예성은 "사실 발라드를 싫어한다. 발라드를 잘 듣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번 앨범의 장르를 시티 팝이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차트 공개에 앞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예성은 "여러 구설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직업이다 보니 그런 상처들을 많이 지나쳐온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써니는 "다행이 없었다. 있었는데 몰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인에게 발등 찍힌 스타 워스트 7' 차트를 확인하던 중 써니는 팀에서 가장 걱정되는 멤버로 막내 서현을 뽑았다. 예성은 순수한 려욱을 꼽았고, 제일 걱정 없는 멤버로 '공부 빼고 다 잘하는 것 같다'며 희철을 선택했다. 

또한 써니는 "19살 때 방송에서 독신주의라고 얘기했다. 비혼주의라는 말이 생긴 다음부터 비혼주의라고 얘기했었는데 그렇게 얘기하는 게 너무 편한 것 같다"며 "아직은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되도록이면 나중에 신중해지고 현명해질 때까지는 비혼주의를 고수할 생각이다"라고 전했으며, 연애 안 한지 오래됐다는 예성은 아직까지는 일이 더 좋다고 밝혔다.

다소 무거운 주제의 차트로 함께한 예성과 써니는 차트를 알아보며 마음 아픈 동료들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예성은 "공감이 되지 않고, 공감하기 싫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슬픔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다"고 써니는 "가슴 아픈 일을 겪으셨지만 모두 원만히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밝은 차트 할 때 다시 찾아달라는 MC들의 말에 예성은 '카페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을, 써니는 '행복한 웨딩마치를 하거나 득남득녀한 분들을 보며 행복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차트'를 꼽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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