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선영. 제공ㅣ블러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곽선영이 드라마 '구경이'에 출연한다.

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곽선영은 최근 드라마 '구경이' 제안을 받고 출연을 조율 중이다.

'구경이'는 여성 액션 추격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남편이 죽고 세상을 등진 전직 경찰이자 현직 보험 조사관인 여성 탐정 구경이가 완벽한 사고로 위장된 살인사건의 진범을 쫒는 코믹 추적 수사물이다. 구경이와 여성 연쇄 살인마의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주인공인 여성 탐정 구경이 역에는 배우 이영애가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번 컴백이 성사된다면 2017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 약 4년 만의 복귀작이 된다.

'경이로운 구경이'는 키이스트가 올해 제작 라인업에 포함시킨 4편의 작품 중 하나다. 연출은 SBS '조작', '아무도 모른다' 등을 연출한 이정흠PD가 맡을 예정이며, 극본은 공동작가팀 성초이가 쓴다.

곽선영은 2006년 뮤지컬 '달고나'로 데뷔, '위대한 캣츠비', '노트르담 드 파리', '김종욱 찾기', '빨래', '싱글즈', 궁', '풀 하우스', '러브레터', '사의 찬미'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온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2018년 드라마 '남자친구', SBS 'VIP' 등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준(조정석)의 동생이자 김준완(정경호)의 연인인 육군 소령 이익순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오는 6월 17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복귀를 앞두고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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